저번에 동네친구랑 저녁 늦게 8시경..? 방문하려고 왔었는데
웨이팅이 많아서 포기하고 다른 식당으로 갔었는데, 마침 이번엔 약속시간이 빨랐어요 (6시 반?)
식당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후다다닥 달려 도착한 곳 :)
바로 복돈이 부추삼겹살 집이에요.
위치는 대략적으로 사당역 근처고, 저 4번출구쪽이 수원안양방면
좌석버스 타는 곳이라 퇴근시간에 버스대기줄 사람이 정말 어.마.어.마 하게 많아요...ㅠ_ㅠ
대중교통 이용하시는분은 2호선 타셨을 경우 5번출구, 4호선 타셨을경우 4번출구로 나오시면 되요 :)
제법 퇴근 후 빨리 달려왔다 생각했는데.. 그 많은 테이블 과반수가 다 꽉찼고
테이블 3개정도..? 남아있었던것 같아요.. wow;; 역시 어마어마한 맛집..소문..
일단 메뉴판 :)
생삼겹살은 1인분에 12,000원
냉동삼겹살 8,000원 오겹살 9,000원 목살 9,000원 이네요.
생삼겹살만 국내산이에요 (ㅋㅅㅋ);; 디나는 생삼겹살로 주문!
맛집 답게 정말 빠른 반찬세팅 해주시더라구요 ㅋㅋㅋ
참, 추가반찬 리필은 셀프에요 :) 그리고 저 식판에 있는 부추가 여기의 하이라이트!!
미리 준비됬다는 듯이 바로 고기를 가져다주셨어요 ㅎㄷㄷ
저 위에 가루 뿌려진게 뭔지 여쭤보고 싶었지만........ 이미 이게 나올때 쯤엔
테이블이 꽉차서.. 아주머니들이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ㅋ큐ㅠ 붙잡을새없이..
그래서 바로 지글지글 착착, 고기를 구웠어요 :)
부추가 엄청 달더라구요 ㅋㅋㅋ 무슨 간을 하신거지(?!)
기름에 구워진 김치와 마늘도 get ya하여 입으로 고고싱~!
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.
(사실 여기서 1인분을 더 추가하면 안되고.. 볶음밥을 시켰어야하는데 ㅠ0ㅠ~~
볶음밥은 2인분부터, 가능하더라구요. 너무 배불러서 추가주문 패스했어요.)
그런데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걸까, 웨이팅하면서 먹을만큼
다시 생각나서 올만큼 맛있진 않았던거 같아요 ㅜ.ㅜ 아주머니들이 너무 바빠서
좀 친절하게 안대해주시는것도 있고, 허허...
친절도 문제로 포털사이트 평이 많이 안좋긴 하더라구요.
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서 드셔보길 추천드려요.
부추가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좋은것 같아요 :)
복돈이부추삼겹살
서울 관악구 남현1길 68-1
02-588-51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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